정읍시 발전과 시민안녕 기원

전북 정읍시내 중심가에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기원탑이 불을 밝혔다. 

정읍사암연합회(회장 도완. 내장사 주지)는 4월12일 정읍 연지아트 홀 광장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원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개회사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내빈소개 봉축사 격려사 축사 법어 발원문 장학금전달 사홍서원 점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내장사 한주 대우스님, 고창종합노인복지관장 대원스님, 운주사 주지 성락스님, 보림사 주지 석우스님 등 40여명의 스님들과 김인태 정읍부시장, 최낙삼 시의장, 105연대 군장병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도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오신날 봉축 기원탑 점등식에 동참해주신 사부대중들게 감사드린다” 며 “점등식을 계기로 모든 불자님과 시민 여러분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깃들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대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은 인류의 희망이요 축복이다” 며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은혜의 등, 감사의 등, 나눔의 등, 지혜의 등을 밝히는 불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부처님 오시날 기원탑 점등을 계기로 온 세상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슬픔과 고통, 좌절에 빠져있는 이들의 무명을 타파하여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지혜의 등불이 되기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장사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사부대중은 발원문을 통해 정읍시의 무한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정읍사암연합회는 정읍시에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정읍사암연합회 회장 도완스님은 김인태 정읍부시장에게 정읍장학재단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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