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등 4곳, 총 3000만원

조계종 사회부가 불교시민사회단체 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한 불교시민사회단체 사업공모에서 총 4곳의 NGO단체 사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조계종 사회부는 앞서 접수된 총 17개 단체의 사업 심사를 거쳐 청소년과 함께 굴리는 녹색페달(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너나들이(광주전남인드라망공동체) 우리만의 수학여행(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 결혼이주여성 취업·창업을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사단법인 착한벗들) 4곳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의 녹색페달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34일간 제주도를 탐방하며 생태환경 보존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광주전남인드라망공동체의 너나들이는 국내 거주 이주민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시아밝음공동체의 수학여행은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체험을 돕는 한편,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착한벗들의 한식조리기능사 취득과정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추진된다.

조계종은 각 사업마다 700~8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1114일까지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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