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전달식… “십시일반 기금 모연”
서울 참불선원(선원장 각산)은 4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승가교육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금강경 오가해 법회로 참석하지 못한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을 대신해 윤영숙 신도회장 등 신도 대표들이 자리했다.
윤영숙 신도회장은 “항상 종단에서 도와주셔서 선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승가 교육 진흥을 위해 약소하지만 신도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연했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참불선원 신도들의 기금을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토록 하겠다. 수행 정진에 힘쓰시고 선원 불사도 원만성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불선원 신도회는 오는 8월 29~31일 동국대 중강당서 열리는 ‘대한민국 참선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법문을 해줄 것을 원행 스님에게 요청했으며, 원행 스님은 “참석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