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주석처 심우장 사적 지정됐다
만해 주석처 심우장 사적 지정됐다
  • 신성민 기자
  • 승인 2019.04.08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지정 공고… ‘임정 23인 필묵’ 등 등록예고

만해 한용운 스님(18791944)의 주석처였던 서울 성북동 심우장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사적 제550호로 지정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의 모습. 1933년 만해 한용운 스님이 직접 건립했으며, 1944년 이곳에서 입적했다.
사적 제550호로 지정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의 모습. 1933년 만해 한용운 스님이 직접 건립했으며, 1944년 이곳에서 입적했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고, ‘이봉창 의사 선서문2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48일 밝혔다.

이번에 사적 제550호로 지정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이 1933년에 직접 건립해 마지막까지 주석한 곳이다.

심우도(尋牛圖)’에서 유래한 심우는 선불교에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심우장은 집의 좌향(坐向)을 총독부의 방향을 피하여 동북방향으로 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만해 스님의 독립의지를 엿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전반적으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사용하던 주 공간으로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독립운동 관련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 등에 대한 흔적이 남아 있다는 면에서 사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봉창 의사(1900~1932)와 관련된 유물은 이봉창 의사 선서문’, 백범 김구에게 보낸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와 봉투’, ‘이봉창 의사 의거자금 송금증서3건이다.

또한 문화재청은 냉전 시대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와 항일유산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동해남부선 최초 역사인 부산 구 동래역사’, 초기 산업유산인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등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을 예고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등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에서도 현대불교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주간베스트2020 5/22 ~ 5/28

순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1 우리는 늘 바라는 대로 이루고 있다 : 선지식의 크신 사랑 김원수 청우당
2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스님 정토출판
3 법정스님이 세상에 남긴 맑고 향기로운 이야기 법정스님
김계윤그림
불교신문사
4 요가디피카 (아헹가요가1) 육체의 한계를 넘어 아헹가
현천스님
선요가
5 네가지 마음 챙기는 공부 (대념처경과 그 주석서) 각묵스님 초기불전연구원
6 천태소지관 천태지자
윤현로
운주사
7 기도의 비밀 : 법화 삼매 참법 천태지자
박산스님
명상클럽
8 낡은 옷을 벗어라 : 법정스님 미출간 원고 68편 수록 법정스님 불교신문사
9 법정_행복한 삶 김옥림 미래북
10 수능엄경통의 1, 2 감산 덕청
장순용
운주사
※ 제공 : 불서총판 운주사 02) 3672-7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