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사진>이 강원도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진제 스님은 46일 중앙재해구호기금협회에 구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화마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진제 스님은 화마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전달돼야 한다면서 혼돈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어버리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용기를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세월호 피해자금 성금, 부처님오신날 및 연말연시 자비나눔, 3자녀 가정 후원금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4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로 산림 250(250)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이튿날 오전 강원도 산불 피해가 심각하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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