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원·통영 불교계 부처님오신날 행사 확정

201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울산, 창원, 통영 등 경남불교계가 화려한 축제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명본)‘2019 태화강 연등축제를 오는 426~28일 남구 태화강 둔치(구 태화호텔 앞)에서 개최한다.

연등축제는 426일 장엄등 점등식과 전시로 시작해 27일 야외특설무대에서 예술제, 부처님 이운행렬, 울산문화제, 태화강 소망등 띄우기 등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발우공양체험, 이웃종교 합창제, 행복바라미 문화행사, 봉축법요식, 봉축 제등행렬 등이 마련된다. 제등행렬은 428일 오후 7시 태화강둔치에서 출발해 태화로터리, 신정시장, 울산시청까지 이어져 총 1.2를 아름다운 연등으로 수놓는다. 이외에도 만등연등불사, 불교문화체험, 캘리그라피, 연등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는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510일 오후 7시 창원광장에서 연합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봉축법요식은 육법공양, 관불의식, 봉축법어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8시에는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봉축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창원연합합창단과 가수 김연자·휘성·홍경민·정수라·김성환 등이 무대를 꾸민다.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봉축탑은 417일부터 512일까지 창원광장 로터리에서 불을 밝히며, ‘진해 봉축 한마당 축제(봉행위원장 해초)’54일 오후 2시 진해 중원쉼터에서 문화한마당, 봉축법요식, 점등, 제등행렬 등이 진행된다.

 

통영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종묵)봉축 연합법회57일 오후 620분 통영시 항남동 한산대첩광장에서 봉행한다. 봉축연합법회는 헌공의식과 작법, 봉축법요식, 제등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등행진은 한산대첩광장을 출발해 강구안 일대를 돌아오며 통영시에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을 기탁, 자비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