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산승가원, 3월 24일 봉불 점안법회

스님들의 노후복지시설인 제주 약천사 부설 영천 포산승가원(원장 덕조)은 3월 24일 3층 법당에 봉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사진> 법회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과 은해사 소임 국장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지난해 8월 승가원을 개원하고 3층 법당에 부처님을 여법하게 모셨다. 승가원장 덕조 스님의 원력과 불보살님의 가피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포산승가원장 덕조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정진하면서 포산당 혜인 대종사님의 고행에 보답하고 싶고 가르침에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가원장 덕조 스님은 2018년 8월 21일 개원 준공식과 개원법회가 봉행되기까지 불사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한 16명의 불자를 호명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산승가원은 3층 건물로 1층 공양간 및 종무소, 2층 방사 11칸, 3층은 법당을 갖춘 복지시설이다. 세수 70세 이상의 기초생활대상자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하며, 제주 약천사 직할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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