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12일, 송상현광장·부산시민공원 일대서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는 ‘2019부산연등축제’를 5월 1일~12일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2019부산연등축제’ 포스터

불도 부산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화려한 연등축제를 연다.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경선)‘2019부산연등축제51~12일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부산연등회는 54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하며 연등회 재현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연꽃문화제가 진행된다. 봉축연합대회에는 행사에 참여한 2만여 불자들이 예불을 함께 올리고 국가발전을 기원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마음 모은다.

연등행렬은 오후 730분 부산시민공원서 출발 부전시장, 서면로터리, 새싹로를 돌아 부산시민공원에서 회향된다. 제등행렬은 약4.3km 구간으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연희단이 행진등을 들고 나아가고 형형색색 다채로운 대형장엄등이 뒤를 따른다.

지난 2018년 부산연등축제 점등식 모습

부산연등문화제는 51일 오후7시 송상현광장에서 점등하며 고유 전통문화인 대형한지등 및 장엄등, 사찰등을 전시해 부산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 전통문화를 알린다. 이번 연등문화제는 지난해에 비해 장엄등과 소형등 개수를 2배 이상 늘려 화려함이 더해진다. 특히 축제 기간에 어린이날 55일 행사를 부산시와 공동 진행해 시민에게 더 친숙한 축제로 다가선다.

문화행사는 56~12일 송상현광장 특설부대에서 진행된다. 부산연등축제조직위는 무료체험부스를 오후 630~8303시간 동안 운영하고 무대공연은 오후 730, 스님들의 토크 콘서트는 830분에 개최한다.

한일불교교류협의회 여성부가 진행하는 무차만발공양은 512일 오후 4시 송상현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는 연등회는 우리민족에게 가장 오래된 축제이자 행사이다.”부산연등축제는 연등회를 계승 발전하는 중요 행사로 아름다운 대형장엄등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다. 가정의 달 5월에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밤을 함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8년 부산연등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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