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현안, 현실적 대안 마련을”
“불교 현안, 현실적 대안 마련을”
  • 화엄사=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
  • 승인 2019.03.21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구례 화엄사서 61차 회의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원경, 마곡사 주지)320일 제19교구본사인 구례 화엄사에서 제61차 회의를 열고, 종단 현안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과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종단 집행부에 요청했다.

화엄원에서 열린 회의에는 회장 원경 스님, 부회장 진화 스님(송광사 주지),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을 비롯해 각 지역 교구본사 주지 15명이 참석, 문화재구역입장료 관련 홍보물 준비 문화재 보수정비 지침 개정 출가자 현황 및 대책 불교신도 감소 대응방안 백만원력결집(백년대계본부)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덕문 스님은 문화재구역입장료 관련해 문화재구역입장료 징수에 대해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다. 법 개정 과정까지를 담은 홍보 책자 배포가 시급하다. 국민들은 물론 정부와 국회 등 기관에 모두 숙지할 수 있는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교구장 스님들도 책자뿐만 아니라 더 많은 홍보물이 필요하다” “정책 자료집 등을 배포하는 것과 동시에 국회에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회의서는 최근 출가자 감소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백양사 주지 토진 스님은 절에 스님이 없다. 출가자가 1999532명에서 2018122명으로 줄었는데, 그동안 종단에서 어떻게 대응했는지 모르겠다. 제도 개선 등 현실성 있는 대응이 있어야 한다. 스님 없인 사찰도 없다고 현 상황에 대한 절박함을 호소했다.

특히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은 시대와 동떨어진 출가 대책은 더 이상 안 된다수행자는 산 속에서 참선하고 명상하는 사람으로만 기억되는 출가 대책을 우리 스스로 먼저 대폭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군법사 출가를 장려하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그 많은 군법사들이 출가를 택하지 않는 것에 대한 원인 파악이나 인재 양성 대책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 각 부·실장 스님들은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의 뜻을 분명히 전달해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다음 전국교구본주지협의회의는 530일 쌍계총림 쌍계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에서도 현대불교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금주의 베스트 불서 3/6 ~ 3/12

순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스님 수오서재
2 우리는 늘 바라는 대로 이루고 있다 김원수 청우당
3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자현스님 조계종출판사
4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선승들의 일화 301) 최성현 불광출판사
5 요가디피카 현천스님 선요가
6 잔년 (우리에게 남은 시간) 덕현스님 법화
7 용성 평전 김택근 모과나무
8 달라이라마의 입보리행론 강의 달라이라마/이종복 불광출판사
9 금강경삼가해 전재강 운주사
10 밀교 진언수행 이야기 최종웅 올리브그린
※ 제공 : 불서총판 운주사 02) 3672-7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