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새해 계획 밝혀

연등회 연희단에 참여한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강사진의 모습.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올 한해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 인성교육과 문화포교 사업을 진행한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혜장)가 올 한해 어린이포교에 진력한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3월 20일 인사동 처마끝하늘풍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불교를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1985년 창립된 단체로 어린이 청소년법회의 포교 활성화를 위한 법회 지도자 교육과 연수, 전문지도자 양성 등에 앞장선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서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측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어린이 청소년 포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레크리에이션은 여가를 보내는 다양한 활동이기도 하지만 불법을 전하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4월 6일 제31회 전국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 예선을 시작으로 4월 20일 본선을 진행한다. 5월 5일에는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청소년 법회 운영 컨설팅을 비롯해 야광구슬 단주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포교도 이어간다.

전문지도자 양성 과정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포교사단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수 시에는 3급 전문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6월에는 제63회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지도자 강습회가 열린다. 법회 및 템플스테이 여름불교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형으로 진행되는 강습회다.

7~8월에는 여름불교학교 지도자 파견, 9월에는 제11회 나란다축제, 11월에는 제4회 전국어린이 등공모전 등도 열린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측은 “불교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어린이”라며 “인성교육 및 포교를 중심으로 불교의 미래를 밝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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