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금연지원센터 MOU… 참가비 전액 무료

마곡사와 충남금연지원센터 MOU.

공주 마곡사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연다.

마곡사(주지 원경)는 오는 411일부터 15일까지 45일간 금연 집중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이 템플스테이는 311일 마곡사와 보건복지부 지정 충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형)의 지역사회 금연사업 확장 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금연 템플스테이는 첫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건강검진과 1차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템플스테이가 시작된다.

참가 대상은 금연 집중 템플스테이 신청자 중 사전검사를 통과한 20명으로 한정된다. 20년 이상 흡연 경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에 실패했음에도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마곡사는 집단상담과 금연 교육을 통한 합숙형 치료 템플스테이를 통해 흡연의 유혹을 끊어내고, 궁극적으로 충남지역 성인 흡연율 감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마곡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금연 템플스테이를 운영해 지역건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곡사에서 건강한 심신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041)841-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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