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8~9일
불교문화재를 다량으로 소장하고 있는 사찰과 단체들을 위한 관리 교육이 시행된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송하)은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유물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불교 문화재 소장, 관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 및 관리자 스님 △2019년 문화재 다량 소장처 경상경비 지원대상관 △승려연수교육 대상자 등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재 보존관리와 이론 전반에 관련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유산의 개념과 제도(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한국불교미술과 세계유산(정병삼 숙명여대 교수) △사찰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손영문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문화재 보존환경 관리(김수철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문화재 안전 관리 방법 등이 이뤄진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이번 강의는 한국불교 고유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본 강의”이라며 “‘성보문화재의 이해와 보존’이라는 주제로 심도있게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