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입생 23명 등록
각종 의식 2년 본과과정

통도사는 3월 6일 해장보각에서 입학식 및 개원식을 봉행했다. 이로써 통도사는 총림 구성요소인 선원, 율원, 강원 그리고 염불원까지 완벽하게 갖춘 종합수행도량이 됐다.

통도사가 염불대학원 입학식을 열고 첫 시작을 알렸다.

통도사(주지 영배)36일 해장보각에서 입학식 및 개원식을 봉행했다. 이로써 통도사는 총림 구성요소인 선원, 율원, 강원 그리고 염불원까지 완벽하게 갖춘 종합수행도량이 됐다.

개원식에는 방장 성파 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 어산어장 인묵 스님, 주지 영배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제1기로 입학한 비구 19명과 비구니 4명 등 23명의 신입생이 함께했다.

방장 성파 스님은 개원을 축하하며 염불은 부처님을 염하는 수행으로 염불을 통해 성불할 수 있다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포교에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염불대학원 개원을 축하하며 현응 스님과 인묵 스님의 축사도 이어졌다. 현응 스님은 영축총림은 기존의 선원, 율학승가대학원, 승가대학에 더해 염불대학원까지 구비하게 됐으니 조계종 종헌에 의한 총림 요소를 모두 완비한 곳이 됐다더욱 노력해 염불과 의식의 중요성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

염불대학원장 영산 스님은 법고창신의 자세로 더욱 노력하고 현대화와 더불어 전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개원 축하법회 후 사부대중은 염불대학원 수업이 진행될 설선당에서 현판식을 거행했다. 한편, 염불대학원은 2년 본과과정을 운영한다. 본과과정은 상용의식, 재의식, 목탁과 법고 등 불전사물, 바라무와 나비무 등 작법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염불대학원장 영산 스님, 혜일 스님, 도경 스님, 중본 스님이 담당한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