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참가 모집

불교계가 새로 등재된 한국 사찰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학생 및 성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이하 동행)세계문화유산 탐방 & 나의 유산 만들기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새롭게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지 승원 사찰이 탐방지에 포함됐다.

중학생 멘티’·성인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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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신청 접수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지인 봉정사, 마곡사, 통도사, 대흥사 등을 비롯해 종묘, 창덕궁, 경주 역사유적지구, 수원 화성, 해인사 대장경판전 등을 1일 또는 12일 탐방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연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월 1회 주말마다 여행을 떠난다.

참가자는 중학생 멘티와 이들을 인솔할 성인 멘토로 나뉜다. 멘티는 서울경기 지역 980여 학교에서 추천 받아 저소득 및 일반 가정 청소년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과 교감하며 1년을 함께할 다양한 직업군의 성인 멘토는 80여 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삼성이 탐방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예비 멘티 및 멘토들은 331일까지 동행 홈페이지(www.dreaminus.org)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02)737-9595

동행은 “1년 후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해외 문화유산 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유적지를 탐방하며 문화적 소양을 쌓고, 멘토와 고민을 나누며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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