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9주기 추모법회 봉행

(사)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은 법정 스님 열반 9주기를 맞아 3월 2일 맑고향기롭게 서면 사무국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무소유의 맑은 삶은 지금도 법신이 되어 우리에게 가르침이 됩니다

법정 스님 열반 9주기를 맞아 추모법회가 봉행됐다. 생전 법정 스님의 맑은 삶을 대중들은 되새기며 현재 스님의 가르침은 여여하게 살아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은 법정 스님 열반 9주기를 맞아 32일 맑고향기롭게 서면 사무국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추모법회에는 경선 스님(범어사 주지), 흥교 스님(성주사 회주)을 비롯해 맑고 향기롭게 운영위원, 자원봉사자와 조계종부산불자회, 부산불교지도자포럼, 부산개인택지법륜회 등 사부대중 23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예불과 헌화에 이어 흥교 스님과 경선 스님의 격려사와 박수관 회장의 감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흥교 스님은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사부대중이 함께 뜻을 모아 이어가고 특히 박수관 회장의 노력으로 맑고향기롭게가 더 발전 할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흥교 스님은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사부대중이 함께 뜻을 모아 이어가고 특히 박수관 회장의 노력으로 맑고향기롭게가 더 발전 할 수 있었다장학금 전달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활동 등 사회 어두운 곳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크다고 격려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맑고 향기롭게를 통해 지금도 스님의 삶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선 스님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은 지금도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맑고 향기롭게를 통해 지금도 스님의 삶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관 회장은 물질 문명의 발달로 파괴된 환경을 보면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 알 수 있다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 맑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나눔을 통해 밝은 사회가 되도록 애쓸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추모법회는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간소하게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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