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등 특화 프로그램 개발 협력키로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사진 왼쪽)과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법보)와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이 포교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직지사와 자비명상은 226일 직지사종무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수 강사 활용 및 소양교육 홍보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직지사는 신도회 행사를 통해 본말사간 유대감을 높이고, 경상북도 서북부 포교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천년의 소나무 숲길 맨발 걷기 명상마음 충전등 직지사 환경에 맞는 포교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자비명상 측은 여기에 1600년의 역사를 지닌 직지사의 특징을 살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개발에 조력한다. 특히 자비명상은 직지사에서 단기출가학교, 무문관, 어반 스케치, 힐링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은 취임 이후 마가 스님을 직지사 연수원장으로 임명하며, 포교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마가 스님은 주지스님께서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직지사와 자비명상은 특별프로그램으로 플럼빌리지 법사단을 초청해 516~19일 직지사에서 입가엔 미소! 마음엔 평화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2)2682-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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