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지역단체 대상 템플스테이 소개

광주 증심사가 지역기관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템플스테이 확산에 나선다.

증심사(주지 중현)는 오는 315일 경내 취백루에서 나눔 템플스테이 참여를 원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증심사 공익형 템플스테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증심사 공익형 템플스테이는 삶과 재충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템플스테이 체험을 일부 지원하는 나눔 템플스테이다. 증심사는 1인당 7만원인 12일 템플스테이 체험비용을 기관 및 단체에 따라 무료에서 1인당 최대 5만원으로 할인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매월 2~3회씩 20~50명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증심사는 설명회에서 템플스테이 소개를 비롯해 시설 견학, 협약식 등을 진행하며 템플스테이 홍보에 나선다. 특히 예불과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템플스테이 기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찰음식체험관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나눔 템플스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다.

이번 설명회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시민단체, 복지시설, 아동·청소년·어르신 관련 기관 등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증심사 템플스테이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증심사 관계자는 주지 중현 스님의 비로전 100일 기도 회향 기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익형 템플스테이를 준비하게 됐다.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062)2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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