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중앙종회의원 81석 구성 완료

제17대 중앙종회 비구니의원으로 선출된 정현(사진 왼쪽) 스님과 운산 스님.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 비구니의원에 정현(법룡사 주지운산 스님(청도 운문사 주지)이 재선출됐다.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225일 회의를 열고, 전국비구니회로부터 추천받은 비구니의원 정현·운산 스님을 제17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했다. 이어 소집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며, 17대 중앙종회는 공석이던 2석을 채워 총 81석의 의원을 구성했다.

정현 스님은 장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4년 통도사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범어사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충북 개심사 주지, 괴산경찰서 경승실장, 운문사 총무국장, 대전교도소 종교위원,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금산 보석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룡사 주지와 서울수서경찰서 경승을 맡고 있다.

운산 스님은 장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4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7년 통도사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국역연수원 상임연구원, 동국역경원 역경위원, 운문승가대학 학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운문사 주지와 운문승가대학 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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