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미래포럼 자민 스님 등 재단 방문해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징역6월형을 선고받은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의 사퇴를 촉구해온 일부 분원장 스님들이 이사장 유임 사태에 참회했다.
선학원미래포럼 회장 자민 스님을 비롯한 선학원 소속 분원장 10여 명과 신도 등 30여 명은 2월 11일 서울 안국동 선학원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을 방문, 이사장 법진 스님이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직책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참회고불문을 올렸다.
분원장 스님들은 “선학원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수장인 이사장이 성추행범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이사회는 그런 범죄자를 비호해 임기를 채우라는 결의를 했다”며 “누구 하나 이 사태에 책임지고 참회하는 사람이 없다. 못난 후학들이 선학원 역사를 얼룩지게 해 역대조사스님들을 뵐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스님들은 당초 기념관 2층 법당 부처님전에 고불문을 올리려 했으나 재단 측에서 법당을 개방하지 않아 1층 박물관서 대신했다. 이 과정에서 분원장 스님과 재단 관계자 간의 고성이 오고갔으며, 재단 측은 기자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선학원미래포럼 소속 한 스님은 재단과의 대화가 끝난 뒤 “(재단에서)법당 방문할 때 공문을 보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재단 측 스님은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휴관이다. 그래서 출입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물관 휴일에 법당 문도 항상 잠그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선학원미래포럼 회장 자민 스님은 “지금의 선학원 상황이 비참하다. 분원장들이 묵과한다면 사회에서 선학원을 범죄집단으로 볼 수도 있다”며 “막강한 권력도 끝이 있으니 선학원 대중이 불의와 대항하는 기수로 일어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학원미래포럼 소속 50여 명의 스님들은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선학원 이사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대勸力은 절대로 무너진다.
性犯罪人의 소송으로
1심, 항고심, 상고심 大法院
끝내 性犯罪人으로 확정되었다.
禪學院理事長으로서
禪學院의 역사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前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禪學院 법진 이사장도
언젠가는 죽음을 못 면할 것이고
죽어서도 이사장 감투를
덮어쓰고 기지는 못할 것이다.
俗인들이 살아가는 社會에서도 볼 수 없는
점점 재미있어지는 禪學院의 감투놀이를
어디 두고 구경이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