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 춘계대회 논문 공모… 2월 9일까지
오는 2월 14일 탄허기념박물관서 동계워크숍도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성철)가 불교적 이상사회를 모색하는 춘계학술대회 발표 학술논문을 모집한다.

한국불교학회는 “‘사바정토- 불교적 이상사회(Ideal Society)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연구 논문에 대한 발표 신청서를 오는 2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1월 25일 밝혔다. 한국불교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5월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열린다.

이상사회에 대한 논문 주제는 △불교와 대안적 경제시스템 △불교와 대안적 정치시스템 △현대사회의 ‘고’와 불교적 해결 △불교신행의 미래 △불교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이 제시됐다. 참여 희망자는 발표계획서 양식에 맞춰 제목·연구목적·목차·초록을 작성해 한국불교학회 메일(hanbulhak@daum.net)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발표 논문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발표 논문을 작성해 주최 측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불교학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거해 이상적인 미래 사회를 모색하는 학술 잔치를 개최코자 한다”면서 “불교교학 또는 불교사회학의 관점에서 이상사회론을 제시하는 논문을 모집한다. 석사학위자 이상이면 누구나 발표를 신청할 수 있다. 중진이나 신진을 막론하고 모든 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불교학회는 ‘저자로부터 듣는 나의 불교학’을 주제로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탄허기념박물관에서 2019년 동계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불교학회는 매년 동계워크숍마다 불교학 관련 저술의 저자를 초청해 저서의 내용과 저술 동기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종석 금강대 명예교수의 〈불교의 종교학적 이해〉와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논단에 오른다. 토론자로는 김은영(동국대)·조병활(성철사상연구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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