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가 올해 송광사 신년법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불자 신심증장에 나선다.

공불련은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 송광사에서 신년법회를 겸한 철야정진을 진행한다. 이날 법회는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을 법사로 공무원 불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상규 회장을 비롯해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축사를 진행하며, 사천시청불자회의 축가무대도 이어진다. 23일 저녁에는 송광사 사자루에서 참선 철야정진이 진행되며 24일 새벽예불 종료후 금강경 독송 및 108배로 마무리 된다. 회향을 앞두고는 불일암 순례도 진행된다.

공불련 측은 “새해를 여는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철야정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년부터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불련은 올해 상반기 합동 수계법회, 하반기 창립기념법회 등 정기적인 회원 교류의 장을 열고, 7~8월 해외불교 성지순례와 오는 12월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실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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