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재선거… 선원·강원 분야

현재 공석인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비구니의원 2석에 정현 스님(법룡사 주지)과 운산 스님(운문사 주지)이 후보로 선출됐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130일 서울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 1층 대강당서 제27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중앙종회의원 재선거를 실시해 정현 스님(선원)과 운산 스님(강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전국비구니회는 지난해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당시 10명의 후보를 선출하려 했으나 서류미비 등 문제가 발생해 총 8명의 후보만을 종단에 추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7대 중앙종회는 지난해 11월 정원 81명이 아닌 79명으로 개원했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선원 부문에 정현 스님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강원 부문에는 효탄 스님과 운산 스님이 입후보했으며, 투표 결과 운산 스님이 54표를 얻어 종회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투표에는 운영위원 총 82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225일 회의를 열고, 전국비구니회가 추천한 2명의 비구니 종회의원 선출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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