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주년 기념 ‘환자 위한 공연 개최’

안국선원교육관 어린이 합창단이 1월 17일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천진불의 아름다운 음성이 병원에서 울려 퍼졌다.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음성 공양이 진행됐다.

안국선원교육관(관장 석산) 어린이 합창단이 117일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안국선원교육관 어린이 합창단 신년음악회는 창단 1주년 기념해 의미가 깊었으며 합창 공연에는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 했다.

병원로비 모습. 신년 음악회에는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 동참했다.

 

음악회는 동요와 귀에 익은 탱고곡, 클래식 등 다양한 선곡으로 즐거움을 더했고 마지막 합주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병원 1층 로비에는 하나 둘 환자들과 가족들이 자리를 메웠고 힘찬 박수로 끝까지 무대 공연을 지키고 환호했다.

박수영 지도교사는 “2018년 정식 창단 후 첫 무대를 봉사로 시작해 더 뜻 깊은 무대가 되었다올해는 창단 음악회를 정식으로 열고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수영 지도교사는 "매년 봉사활동과 정기 연주회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포교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현재 안국선원교육관 어린이 합창단에는 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봉사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기도전포상제를 포함한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고 어린이불자와 청소년 포교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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