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 2019 신년 기자회견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1월 21일 서울 생명나눔 법인 사무실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교육기관인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불자 환자를 위한 모금회를 신설하고, 대학생 퀴즈대회 등 시민참여 사업을 확대해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121일 서울 생명나눔 법인 사무실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사장 일면 스님은 환자 치료비 특별지원, 전 지역본부 간 연계, 적극적인 홍보활동 장려를 목표로 삼고 생명나눔 홍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효 연령층 청년타겟
대학생 골든벨 확대 개최
불자의료지원 모금 등
전 연령 인식확산 기대도


2019년 생명나눔 주요사업에는 생명나눔 자비 모금회 생명나눔 희망골든벨 퀴즈 확대 생명나눔 홍보 대상 시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생명나눔 자비 모금회가 눈길을 끌었다. 자비 모금회는 지원대상이 불자로 특정된 의료비 후원 사업으로, 생명나눔은 현장 캠페인 때 장기기증 희망등록과 자비모금 홍보를 병행한다. 사업팀은 매월 초하루 또는 사찰 행사시 먼저 수도권에 위치한 사찰을 방문, 신도 대상으로 후원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장기기증사업팀은 불특정 대상자를 위해 모금하는 이달의 환우사업과 달리, 자비 모금회는 불자 환자로 지원대상을 한정해 월 1회 진행한다사찰 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모금된 후원금으로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불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을 주제로 한 생명나눔 희망골든벨도 확대 개최된다. 백혈병, 혈액암 등 난치성 질환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당 행사는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대회다. 2018년 한국교통대학교 간호대학 축제서 처음 진행한 희망골든벨은 올해 전국 3~5개 대학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생명나눔에 따르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은 신청 연령제한(18세 이상 40세 미만)이 있는 만큼, 연소자 등 등록예정자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는 게 핵심적이다. 생명나눔은 지난 희망골든벨 실시 결과 희망등록에 대한 대학생들의 거부감이 줄었고, 홍보 효과도 컸다전국 5개 지역본부와 연계해 착한릴레이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생명나눔은 종립학교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 대상 생명나눔 교육을,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기존 홍보교육 활동을 지속한다. 또한, 지자체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전 연령층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일면 스님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이 있지만, 찾지 못해서 돕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 안타까웠다희망등록에 대한 정보 전달과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 5,000(조직기증 2,500조혈모세포 3,500명을 모집 목표로 하고, 지난해 52명이었던 조혈모세포 실 기증자를 60명으로 확대 연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2019년 생명나눔 주요사업에는 △생명나눔 자비 모금회 △생명나눔 희망골든벨 퀴즈 확대 △생명나눔 홍보 대상 시상 등이 포함됐다. 기자간담회에는 박종오 생명나눔 홍보위원(회장), 곽혜란 홍보위원, 배우 김하영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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