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등재신청 안내서·의제분석보고서 발간

세계유산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세계유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과 자치단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신청 안내서> 한글번역본과 <42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신청 안내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ICCROM, ICOMOS, IUCN)가 공동으로 펴낸 세계유산 기초 매뉴얼 시리즈의 하나로, 세계유산 제도의 개관, 등재신청 절차, 신청서 작성방법 등 등재신청 준비와 관련된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번역본 발간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에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624일부터 74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결과를 정리한 <42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분석> 보고서는 세계유산에 대한 정책 동향, 각 유산의 보존관리와 등재에 대한 자문기관 의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발간된 2종의 자료집은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공개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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