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聯, 제8회 성도재일기념 승보공양법회 봉행

성도재일을 맞아 조계종부산연합회는 1월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제8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법회를 봉행했다.

깨침의 별빛이 빛나던 성도일을 기념하며 부산 불자들이 승보를 예경하며 공양물을 올렸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1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제8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법회를 봉행했다.

승보공양법회는 신묘장구대다라니합송과 도량청정결계로 시작해 성도재일을 알리는 홀로그램 공연,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재가자들의 승보공양 이후 승가는 축복경으로 축원하고 공양 올린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아울러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부산시장상을 명정지역아동센터와 양재생 조계종부산연합회 신도회장에게 시상했다. 이번 승보공양법회에는 150여명의 조계종부산연합회 어린이연합 합창단이 맑은 음성으로 음성공양을 올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이 날 부산시장상을 명정지역아동센터와 양재생 조계종부산연합회 신도회장에세 시상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해 승보공양은 재가자들 뿐 아니라 비구니 스님들의 자비 봉사 모임인 화엄회 스님들이 직접 나서 공양물을 모았다. 이는 육바라밀 중 보시바라밀 실천을 통해 재가자들이 인색함을 여의고 보살도의 기쁨을 알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화엄회 회장 상화 스님은 깨달음을 향한 간절함으로 불자들이 공양을 올리고 받으시는 스님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진다면 얼마나 환희롭겠는가?”불자들의 그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매년마다 성도재일이 열리고 이어졌음 좋겠다고 말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 스님은 재가자들이 부처님과 가르침, 그리고 승보에 공양 올림으로 삼보의 은덕에 보답하는 자리가 바로 승보공양 법회이다오늘 인연으로 바른 법문과 수행자의 참된 모습을 통해 정법의 길로 이끄는 스님들께 예경하는 마음을 살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회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 스님, 수석부회장 원허 스님, 화엄회 회장 상화 스님 등 180여명의 스님들과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등 재가자 2000여명이 동참했다.

승보공양법회에는 승가 180여명과 재가자 20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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