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2일까지 접수
오디션 2월 27일 오후 2시
2월 28일 합격자 개별통보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불교합창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불교합창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적인 합창교육을 위해 지난 해 설립된 ‘불교합창아카데미’는 ‘붓다’, ‘보현행원송’ 등의 찬불가를 작곡한 박범훈을 필두로 김성녀(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희성(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창극, 뮤지컬 등의 형식을 갖춘 찬불가 교육을 담당한다. 율동에 필요한 무용은 한국무용의 대가 국수호(디딤무용단 이사장)명인이 지도하고 민요의 실체는 유지숙(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박애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최수정(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등의 명창이 지도한다. 신작찬불가는 박범훈 원장과 김회경교수(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등, 찬불가를 작곡한 작곡자가 직접 지도한다.

불교합창에 관심 있는 스님과 불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시에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 불교음악원 정회원 및 불음합창단 단원 우대 혜택이 있고, 불교방송 및 불교행사에 출연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2월22일까지며 60명을 모집한다. 오디션은 2월 27일 오후 2시 불교음악원(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에서 진행한다. 오디션은 자유곡(찬불가) 1곡이며, 사찰소속 합창단원의 경우는 면접만 보면 된다. 총 교육기간은 32주(주당 2시간, 총 64시간)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동창금은 월 4만원이며, 교육 내용은 찬불가(교성곡 포함), 뮤지컬, 연희, 민요, 무용(전통, 현대) 등이다. 교육장소는 불교음악원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28일 개별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 및 불교음악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3218-4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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