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김성림 회장 취임 및 11대 집행부 구성

국제포교사회가 새해 외국인를 대상으로 한국불교를 알리는데 적극 나선다. 국제포교사회(회장 김성림)는 1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김성림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국제포교사회는 제11대 집행부 구성과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포교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제11대 집행부는 김성림 회장을 필두로 김용언, 이재홍, 박상규, 조정희, 사공옥경 부회장과 이순풍, 이주미 감사 등으로 회장단을 조직했다.

또 주례옥 교육부장, 안승철 법회부장, 이병진 홍보부장, 이영희 국제부장, 왕경화 청소년부장, 이연옥 합창부장, 조용한 템플스테이부장을 시작으로 향후 다문화부장 등도 위촉키로 했다. 이밖에 각 기수 대표단 및 지부 구성도 재정비했다.

김성림 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며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단순히 한국사찰을 안내하는 역할을 넘어 선문화를 비롯한 한국 정신문화의 진수를 알리는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한국불교를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문화교류의 주체로 한단계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성림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에 이어 신행활동을 위한 법회 지원 등의 활동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법회에는 파주 보광사 포교국장 진성 스님이 법사로 나서 국제포교사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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