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 조계종 예방해 업무협약

사진제공=조계종 홍보국

조계종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불교음악 저작권 문제 해소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구랍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홍진영 회장 예방을 받고, 불교음악 발전을 위해 조계종과 저작권협회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문화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불교음악 저작권 문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특수성을 감안해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키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협의를 거친 뒤 공개하기로 했다.

홍진영 회장은 원행 스님을 만나 찬불가를 비롯해 불교음악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다이번 업무협약이 불교음악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가수나 음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불교음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 알고 있다. 다만 저작권에 있어 다소 불합리한 부분이 있던 것 같다불교음악 발전을 위해 종사자들을 배려하고 도움이 되도록 협회에서도 신경써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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