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스님, “사랑과 행복이 온 누리에 가득 하길”

부산불교가 성탄을 축하하며 천주교 남천성당을 방문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은 친필 휘호를 전달하며 복과 사랑을 기원했다.

부산불교가 성탄을 맞아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종교 화합의 아름다운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와 부산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1225일 성탄을 축하하며 부산 남천성당을 방문했다.

경선 스님과 박수관 회장 및 회원들이 성당에 들어서자 손삼석 주교(천주교 부산교구장)를 비롯해 신도들은 손을 잡고 반기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회장 경선 스님은 성탄을 맞아 주님이 오신 뜻을 새기고 사랑과 행복이 온 누리에 가득 할 수 있도록 모든 종교가 화합하고 노력하자오늘을 계기로 종교 간의 벽을 허물고 화합의 기초를 쌓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경선 스님은 직접 적은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족자를 전달하고 “‘문을 여니 만복이 온다는 뜻이다이 뜻과 같이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장은 종교의 화합을 위해 소통하고 성탄절을 맞아 행복이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며 성탄을 축하했다.

손삼석 주교는 해주신 덕담과 말씀을 잘 새겨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 설 것이다큰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덕담을 주고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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