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이여…
누가 놓고 갔을까
이 뜨거운 한숨을
이 무거운 시간을
작은 촛불 마다
켜켜이 생은 쌓이고
뜨거운 촛농은 법문처럼 떨어진다
두 손을 포개
겨우 열 개의 손가락을 만들고
두 눈을 감아
겨우 촛불을 끄고
生이여…
生이여…
누가 놓고 갔을까
이 뜨거운 한숨을
이 무거운 시간을
작은 촛불 마다
켜켜이 생은 쌓이고
뜨거운 촛농은 법문처럼 떨어진다
두 손을 포개
겨우 열 개의 손가락을 만들고
두 눈을 감아
겨우 촛불을 끄고
生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