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자비도량으로 우뚝

효심사는 12월 21일 자리를 옮긴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 문화빌딩 7층에서 ‘효심밥상무료급식소 이전 개소식 및 동지 팥죽 나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효심으로 어르신에게 공양을 올리고 행복을 전하는 효심사가 새로운 도량으로 자리를 옮겼다.

효심사(주지 효문)1221일 자리를 옮긴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 문화빌딩 7층에서 효심밥상무료급식소 이전 개소식 및 동지 팥죽 나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효심사 무료급식소에는 어르신 1000여명이 몰려들어 빌딩 밖에서 대기 하는 등 진 풍경을 연출했으며 이전 개소식을 찾은 어르신들은 함께 축하하며 발전을 발원했다. 아울러 효심사 무료급식소는 몸이 불편해 동참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 300여개를 배달하고 건강을 기원했으며 양말, , 칫솔,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새롭게 문을 연 효심사는 무료급식 뿐 아니라 어르신 및 봉사자를 수행 및 기도 도량으로 문을 새롭게 열었다. 무료급식소 바로 아래 6층에는 법당이 자리하고 언제든 기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을 초대한다. 효심사 무료급식소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신념으로 어르신에게 행복한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급식소 내에 작은 무대를 설치하고 식사 중에 색소폰 연주로 음악회를 열고 공양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주지 효문 스님은 "따뜻한 밥 한끼가 어르신들의 얼굴을 펴고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급식소에는 공양 중 흥겨움을 더하기 위해 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의 함박 웃음을 기대한다"며 주지 효문 스님은 급식소에 작은 무대를 설치했다. 무대에서 주지 효문 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효문 스님은따뜻한 밥 한끼가 어르신들의 얼굴을 펴고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따뜻한 밥에 마음을 담으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신념으로 더욱 노력하는, 효심으로 밥을 짓는 급식소가 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개소식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이진복 국회의원 및 하성기 동래구의회 의장 등 내빈이 동참했다.

경선 스님은 세상 그 어떤 이념보다 효가 근본이다효심사를 보니 부처님이 강조하신 효를 실천하고 세상을 밝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이 효심사를 찾아 “세상 그 어떤 이념보다 효가 근본이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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