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여원…“새해 부처님 가피 있기를”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12월 21일 구포시장 쌈지공원 일대에서 동지 팥죽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 대표 재래시장인 구포 시장에 팥죽을 받기 위한 인파가 줄을 섰다. 지역민 및 시장 상인등 2000여명이 팥죽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고 새해 부처님의 가피를 기원했다.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1221일 구포시장 쌈지공원 일대에서 동지 팥죽 나눔을 진행했다.

진여원 팥죽 나눔은 21년 동안 팥죽 나눔을 진행해 지역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진여원 남보타월 원장 뿐 아니라 53사단 125연대 6대대 군인들도 함께 봉사해 호국 도량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진여원은 호국 영령을 위한 추모재를 20년 동안 봉행하고 있다. 팥죽은 진여원에서 기도하는 불자들의 십시일반 기도비로 마련됐다.

팥죽 나눔에 동참한 진여원 불자 및 남보타월 원장

진여원 남보타월 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구포시민을 위해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팥죽을 나누고 있다다음 해에도 부처님의 가피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3사단 125연대 6대대 군인들도 함께 봉사해 호국 도량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진여원 팥죽 나눔은 21년 동안 진행됐다. 매년 2000여명의 시민이 찾는 전통 불교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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