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2월 11일 경산 스님 평전 봉정법회

정화불사의 주역이자 조계종과 동국대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한 경산 스님의 평전 <청정 율사 경산 스님의 삶과 가르침>이 부처님께 봉정됐다.

동국대는 1211일 정각원에서 ‘<청정 율사 경산 스님의 삶과 가르침>’ 봉정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종하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총장 보광 스님을 비롯해 경산 스님 문도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로의원 종하 스님은 발간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정체성 회복과 종단 안정, 도제 양성의 큰 기틀을 다진 경산 스님의 가르침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선지식이 그리운 시대, 스님의 가르침이 종단 내외에 다시 큰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치사에서 율사이자 선사이며 한국불교 정화의 기수 역할을 한 경산 스님의 고귀한 일대기 속 삶과 수행을 돌아보고 정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라는 대종사의 가르침이 많은 대중들에게 오롯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도 축사에서 경산 스님이 마련한 토대 위에 동국대는 나날이 발전있다. 이번 평전을 계히로 경산 스님 연구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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