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맑시즘 관계를 고찰한다
불교와 맑시즘 관계를 고찰한다
  • 신성민 기자
  • 승인 2018.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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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12월 15일 추계학술대회

칼 맑스(Karl Marx, 1818~1883, 사진) 탄생 200주년이 되는 올해 마지막에 불교와 맑시즘의 상관 관계를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한국불교학회(회장 김성철)는 12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와 Marxism’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화이트헤드·신라 구법승 등
자유주제 발표 5편도 눈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와 맑시즘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전문가 4명의 발제가 이어진다.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의 저자인 이도흠 한양대 교수는 ‘포스트휴먼시대의 대안으로서 붓다와 마르크스의 대화’를 발표하며, 소설 <디어 맑스>를 내놓은 손석춘 건국대 교수는 ‘마르크스주의 종교 비판과 불교의 사회인식’을 소개한다.

불교사회학자인 유승무 중앙대 교수는 ‘맑스, 루만 그리고 붓다- 사회적인 것의 세 가지 관찰 형식을 중심으로’를, 철학자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연기법과 역사유물론- 외부성의 사유’를 각각 발표한다.

함께 발표되는 자유주제의 논문들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화이트 헤드의 불교 인식을 발표하는 박수영(동국대)의 발표와 인도네시아에서 병사한 신라 구법승 2명의 여정과 배경을 다루는 김영수 한·인니친선협회 사무총장의 발표는 눈길을 끈다.

김성철 한국불교학회장은 “올해가 칼 맑스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학술대회의 특별 주제로 삼았다”면서 “불교적 사회참여를 모색할 때, 맑시즘은 반드시 넘어야 할 하나의 산이다. 불교와 맑시즘의 전문적 식견을 가진 학자들의 논의에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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