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지 승찬 스님 취임식…“불교명상대학 개설 목표”

동명불원 신임 주지 승찬 스님. 동명불원은 12월 7일 대웅전에서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동명불원에 새롭게 임명된 승찬 스님은 수행을 강조해 정진하는 도량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동명불원(주지 승찬)127일 대웅전에서 신임주지 승찬 스님의 취임을 축하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승찬 스님은 불교는 수행을 통해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진정한 기도는 소원 성취가 아니라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기불교에 바탕을 둔 불교명상대학을 개설하고 지혜를 개발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삼귀의 및 이력소개, 취임사 그리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승찬 스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성재곤 신도회장은 승찬 스님과 함께 교육과 봉사 그리고 포교에 우리 모두가 바른 원을 세우고 신심을 키워 나간다면 동명불원은 더욱 성장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승찬 스님은 범어사로 출가해 직지사 목원 스님을 계사로 수계 받았다. 영천 고등사, 김해 이득사, 구미 문수사에서 주지를 역임했다.

취임법회 후 기념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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