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효사(주지 덕인)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비의 쌀나눔을 실시했다.

덕인 스님과 수효사 신도들은 11월 27일 대구 동구 신천3동 주민센터에 쌀 100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저소득 가구 100곳에 전달된다.

덕인 스님은 “불교의 거둠은 나눔을 위함이고 채움은 비움을 위함”이라며 “이번 쌀 전달은 나눔과 자비의 실천으로 수효사는 추상화된 종교가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실천하는 불교 모습으로 한층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철 신천3동장은 “부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비의 쌀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무탈하게 한해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