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스님 11월 21일 위촉장 수여
조계종 종단 장학생을 선발하는 장학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12명의 제5기 장학위원 스님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5기 장학위원으로는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 △총무부장 금곡 스님 △교육부장 진광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 △선본사 주지 법성 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 △백련사 주지 보각 스님 △원각사 주지 정덕 스님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이 위원을 맡았다. 5기 위원장으로는 보광 스님이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좋은 스님들을 선발해 종도로서 사명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위원 스님들에게 당부했다.
5기 위원장 보광 스님은 “종단 장학위원회가 내년 설립 10주년을 맞는다”면서 “법인화를 통한 안정적 기금 모연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위촉 직후 5기 장학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2019학년도 종단 장학승 선발 심사 기준표 심의와 소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