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음악 정체성은 무엇인가

한국불교 음악의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12월 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음악 정체성 탐구’를 주제로 제1회 불교음악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전 상의 불교음악과 동아시아 불교음악의 미학적 의미를 확인하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된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윤소희 위덕대 학술연구교수, 손인애 조계종 포교원 의례실무위원,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위원 원명 스님이 발제자로 나서며, 논평에는 안승철 중앙대 국악대학 한국음악과 강사, 서정매 부산대 대학원 한국음악학 박사, 차형석 한양대 대학원 음악학 박사, 불교문예연구소 선임연구원 해사 스님이 참여한다.

불교음악원은 “불교음악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찬불가 창작에 지평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활찬불가 운동에도 앞장서며 공연 활성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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