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 경로의날 작품발표회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이 개최한 ‘제11회 복운경로의 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선운사 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창군사회복지시설(시설장 대원)이 제11회 복운경로의 날 기념행사와 문화교육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11월 9일 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은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한 선운사 스님들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공연에 이어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무대공연, 작품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배영애 강사의 사물놀이로 막을 연 기념식은 지난 1년간 복지관을 위해 애써온 지역주민·강사·직원에 대한 시상식,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와 (주)프로그렉서비스 후원금 전달식,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 스님의 격려사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하관수 강사와 배영애 강사가 선운사복지재단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현오 고창푸드마켓 직원이 고창군수상, 정향숙 강사가 고창군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가수 조기량의 축하공연과 한국무용, 이지댄스, 가요난타, 태극권, 라인댄스 등 복지관 이용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공연, 작품전시 등이 펼쳐져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 주차장에서는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도록 네일아트, 이미용서비스, 발마사지, 의료부스, 다문화지원센터 세계문화 역사알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대원 스님은 “고창군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지역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애써주신 지역주민 및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하고 있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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