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 칸타타, 12월 9일…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서

홍법사는 12월 9일 오후 5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홍법 칸타타’ 개산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18일 모여 연습하는 합창단원들의 모습.

문화 포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홍법사의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홍법사(주지 심산)129일 오후 5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홍법 칸타타개산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홍법사 칸타타는 전통적인 칸타타와는 달리 홍법사의 시작과 포교 원력을 주제로 담아 다양한 장르로 소화해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을 위해 홍법사에서 활동하는 불광합창단, 청솔합창단, 칸따모레합창단, 세향합창단, 동림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며 합창단원 인원만 160명에 달해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니르바나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웅장함을 더해 칸타타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동림소년소녀합창단의 연습 모습. 이번 홍법 칸타타에서는 불광합창단, 청솔합창단, 칸따모레합창단, 세향합창단, 동림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며 합창단원 인원만 160명에 달해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홍법 다큐영상이 상영되고 홍법사를 주제로 한 음악 밀려드는 빛 법으로 하늘열리고 청보리의 물결 화엄의 울림 나를 닦으며 크신 가피 홍법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홍법사는 수행과 교육 그리고 문화의 전법도량으로 활동해오며 부산 문화포교 도량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15년이란 짧은 기간 이였지만 승속을 구별하지 않고 포교를 위해 문화를 포용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앞서가는 포교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홍법 칸타타도 불교 음악계에 새로운 시도로 단순한 음악 합창 공연이 아니라 홍법의 역사를 서술하는 교성곡(交聲曲)으로 독창적으로 창조됐다. 교성곡은 교향악과 성악을 합친 말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051)508-0345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환호하는 대중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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