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승택 제11대 불교학연구회장
[인터뷰] 임승택 제11대 불교학연구회장
  • 신성민 기자
  • 승인 2018.1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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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학술등재지 학회 위상 정립”

“제11대 불교학연구회장으로 선출해준 학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연구회 회장의 자리는 무거운 자리인 것 같습니다. 어깨가 무겁습니다.”

불교학연구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승택 경북대 철학과 교수<사진>는 선출 소감을 이 같이 밝히며 말머리를 풀었다. 그는 11월 10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감사로는 김원명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와 문을식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학술등재지 연구회가 유일
연구회 인지도 높일 활동 전개
젊은 학자 학술활동 지원 노력
“사회 담론 논의의 장 만들 것”

임승택 회장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인도불교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졸업, 초기불교 수행론으로 2001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학문과 수행을 겸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요가연수원서 10여 년 동안 하타요가를 수련 지도했고, 미얀마 참매센터·쉐우민센터 등서 여러 차례 수행 안거했다. 저서와 역서로는 〈붓다와 명상〉 〈바가바드기타 강독〉 〈빠띠삼비다막가 역주〉 〈초기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 〈네띠빠까라나 상·하〉 등이 있다.

임승택 회장은 향후 불교학연구회를 ‘우수학술등재지 학회’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불교, 기독교 중 우수학술등재지 보유 학회는 불교학연구회의 〈불교학연구〉가 유일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불교학연구회가 우수학술등재지 보유 학회임을 알려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지원활동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불교학연구회의 강점인 활발한 토론문화 발전과 젊은 학자들의 학술활동에 대한 지원에도 노력하겠다는 게 임승택 회장의 목표다.

“사실 제 자신이 불교학연구회의 활동으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았습니다. 지금의 젊은 학자들도 불교학연구회를 통해 자신의 학문 영역을 넓혀갔으면 합니다. 연구회에서도 젊은 학자들의 학회 활동 지원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불교학연구회는 연2회 학술대회와 논문발표회, 워크숍을 각각 진행한다. 임승택 회장은 사회 담론과 연계·논의할 수 주제들을 학술행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 등을 통해 시대적 문제를 다루면서 지식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는 좋은 모델이라고 봅니다. 불교학계의 학술 주제는 주로 문헌학적 관심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 불교학의 논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 수 있도록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교학연구회에게 개최하는 학술 행사의 주제도 사회 담론을 함께 고찰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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