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창원 세코 컨벤션홀서 시상식 개최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산해원 수상자로 문학상 이월춘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예술상 박춘성 한국미술협회 고문, 언론상 정재준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행원상 선진규 (사)봉화산 정토원 원장이 선정됐다.

창원 불교가 산해원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는 제28(향기로운)산해원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해 산해원 수상자는 문학상 이월춘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예술상 박춘성 한국미술협회 고문, 언론상 정재준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행원상 선진규 ()봉화산 정토원 원장이다.

이월춘 시인는 1986<지평>칠판지우개를 들고로 등단해 6권의 시집을 발간하고 진해문협 회장, 경남작가회의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문단 발전에 기여했다.

박춘성 화가는 지난 50여 년간 향토적이고 목가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경남미술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마산미술협회장, 경남원로작가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예술발전에 공헌했다.

정재준 기자는 1996년 일선기자로 활동해 언론노조 지부장, 선거팀장, 방송부장, 취재부장 등을 맡아 오면서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민주언론 창달과 언론의 독립성 확보에 기여했다.

선진규 원장은 김해 봉화산 정토원과 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하고 대한불청 회장, 한국청소년지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육성사업에 헌신했다. 현재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장으로 통일문학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은 수상자 개인의 종교와 무관하게 지역 문화 발전과 언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창원지역 불교계가 지난 1991년에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210() 오후 630분 창원 세코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055)222-1393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