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1080kg 전달 및 경로잔치 열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산신제와 경로잔치가 개최됐다.
지역 내 효 사찰로 불리는 옥천암(주지 대각)은 11월 10일 경내에서 ‘제5회 황령산 산신제 및 지역주민 경로잔치’를 봉행했다.
행사는 산신제로 시작해 자비의 쌀 1080kg 전달이 이어졌으며 주민 경로잔치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자비의 쌀은 옥천암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부산 남구청에 기부해 소외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경로잔치에는 주지 대각 스님을 비롯해 박재범 남구청장,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 이산하 부산시 시의회의원, 정정복 남구갑 민주당위원장, 송순관 새마을 금고이사장 등 지역 내빈 및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대각 스님은 “도심 개발로 지역주민 사이에 시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산신제를 봉행하게 됐다”며 “화합으로 행복을 알고 나눔을 실천하는 서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