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聯 24일 부산항 컨벤션센터서 ‘삼귀의·오계 수계법회’

승보 공양 및 성도재일 등 법회를 열고 신심의 법석을 마련한 조계종부산연합회가 불자의 기본인 오계를 강조하고 정진 할 것을 당부하는 법석을 새롭게 마련한다. 지난 성도재일날 개최한 ‘제7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모습.

승보 공양 및 성도재일 등 법회를 열고 신심의 법석을 마련한 조계종부산연합회가 불자의 기본인 오계를 강조하고 정진할 것을 당부하는 법회를 새롭게 마련한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1124일 오후 1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삼귀의·오계 수계법회를 개최한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불자가 되려면 첫 관문인 불법승에 귀의하는 삼귀의로 믿음을 세우고 생활 가운데 오계를 지켜 부처님 법을 행해야 한다법회를 통해 신심을 고취하고 부산 불자에게 다시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계사는 조계종 전계대화상인 성우 스님이며 존중아사리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전임 회장인 수불·수진 스님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상임위원인 원범·지현·정현·화랑 스님이 맡는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수계법회에서 연비 대신 통도사, 상원사, 건봉사, 법흥사, 정암사 등 5대 보궁에서 직접 담아온 관정수(灌頂水)로 수계의식을 진행한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115~6일 각 보궁을 방문하고 관정수를 채수했으며 1112일 통도사 금강계단 앞에서 관정수를 합수(合水)하며 삼귀의·오계 수계법회를 통해 불자들이 더욱 성장하고 행복할 것을 기원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11월 12일 통도사 금강계단 앞에서 관정수를 합수(合水)하는 의식을 열었다.(사진제공=조계종부산연합회)

삼귀의·오계 수계 법회는 지난 111~8일 부산 관음사서 삼귀의와 오계를 주제로 열린 2회 비니법석 평등법회회향 자리이기도 하다. ‘비니는 산스크리트어로 계율을 뜻하며 비니법회 기간 동안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을 비롯해 7명의 율사 스님들이 릴레이법석을 진행했다.

삼귀의 오계 수계 대법회는 지난 11월 1일~8일 부산 관음사서 ‘삼귀의와 오계’를 주제로 열린 ‘제2회 비니법석 평등법회’ 회향 자리이기도 하다. 관음사 회주 지현 스님이 비니법석 개최 후 계율 정신을 강조하고자 마음을 전해 기획됐다. 사진은 승보공양 당시 도량청정결계를 위해 향탕수는 뿌리는 지현 스님 모습

삼귀의·오계 수계법회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한편, 조계종부산연합회는 1124삼귀의·오계 수계법회에서 ‘2018년 재가 동안거 수행결사도 함께 진행한다. 재가 동안거 기간은 1124일부터 201912260일 간 진행된다. 051)501-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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