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용주사 12월 1~2일, 남양주 봉선사 12월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오랜 시간 노력한 수험생들에게 힘을 북돋는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화성 용주사·남양주 봉선사와 함께 2019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나눔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먼저 화성 용주사는 121~2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2일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템플스테이서는 조선 제22대왕 정조의 리더십을 배워보고, 스님과의 차담과 명상을 통해 마음챙김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하상욱 시인 강연도 진행된다.

128일 남양주 봉선사에서는 당일형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광릉숲 걷기명상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역시 하상욱 시인의 강연도 진행된다.

용주사 템플스테이는 선착순 100명에 참가비 3만원, 남양주 템플스테이는 선착순 300명에 참가비 무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템플스테이가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플고,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템플스테이는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사찰에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면 각 사찰당 선착순 85명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용주사 템플스테이 (031)235-6886, 봉선사 템플스테이 (031)527-9969

121일 수원역-용주사/오후 1·2시 출발
122일 용주사-수원역/오전 1130·1230분 출발
128일 인사동-봉선사/오전 9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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