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태관 스님 “정혜결사 정신 잇자”

 

팔공산 영천 거조사(주지 태관)는 10월 27일 오백나한상을 모신 영산전(국보 제14호) 앞마당서 나한대재를 봉행했다.

주지 태관 스님은 “삿된 것을 버리고 바른 수행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이루는 보조지눌 스님의 정혜결사 정신을 이어, 자비와 평화의 불국정토를 이루는 나한대재를 봉행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거조사 나한대재는 고려시대 국난 극복 등를 기원하며 봉행됐으나 조선시대 이후 맥이 끊졌다. 거조사는 지난 2005년부터 이를 복원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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