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예방서 환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와 환담을 나누고,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발전을 위해 양 종단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원행 스님은 1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예방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예방에는 진각종 측에서 서울교구청장 호당 정사, 총무부장 관명 정사가 배석했다.

이 자리서 회성 정사는 원행 스님에게 총무원장 취임 축하인사를 건네고 이제 조계종에 안정감이 든다. 원장스님께서 다양한 부분에서 활동해오셔서 자리가 잡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종단 내 일련의 사태가 있어 여러 종단에 심려를 끼쳤다. 앞으로 종단협에서 풀어가야할 현안들도 관심 갖겠다고 화답했다.

회성 정사는 이어 현재 종단협 내 회의구조에서 회장단과 일반이사종단 간의 의견 조율에 어려움이 있다. 의전문제를 비롯해 몇 가지 견해 차이가 있어 잘 풀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원행 스님은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다보니 불거진 문제다. 여러 종단이 서로 잘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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