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서울시봉사대상 김종숙 소속 봉사자 등

10월 24일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첫번째)이 찍은 단체사진.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김종숙 봉사자(왼쪽 두번째)는 대상을 받았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부설 자원봉사단이 연이은 수상으로 불교 자원봉사활동의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봉사상 대상 수상자인 김종숙 씨.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김종숙 봉사자는 102430회 서울특별시 봉사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봉사상은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종숙 봉사자는 월요일마다 서울 서초구 어린이병원 31병동에서 중증장애 환자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말벗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년간 봉사활동이 어느새 500회를 훌쩍 넘었다아이들의 개운한 표정과 웃음으로 내가 더 행복해진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욕창을 방지하고 아이들이 꽃길만 걷게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재단은 1027‘2018 서울복지박람회서 체계적인 봉사 관리 및 자원봉사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 자원봉사 관리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윤홍자, 강영은, 이문희 등 3명은 이날 우수자원봉사자 인증배지를 받았다. 특히 윤홍자 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 누적 총 2만여 시간동안 노숙인 및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서 소외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나눔과나눔은 조계종 염불자원봉사단에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불봉사단은 2017년부터 서울시립승화원서 활동하면서 무연고자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쓸쓸하지 않도록 장례에 함께해왔다.

복지재단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양성과 관리, 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 곳곳에 따뜻한 봉사와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27일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윤홍자, 강영은, 이문희 3명은 서울복지박람회서 우수 자원봉사 인증배지를 수여받았다. 사진은 우수 자원봉사 인증배지 수여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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