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10월 28일 완산불교회관 큰 법당에서 원광보건전문대학 최연자 명예교수를 초청해 생명지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과 MOU의 일환으로 ‘자살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자살과 자살 이후의 주변생활, 자살예방 등의 동영상 시청과 불교 핵심 가르침인 불살생 정신을 기본으로 한 생명존중사상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최연자 교수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대화를 나누고 살 맛 난다, 나는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이며 나를 버리지 않겠다는 이 3가지를 항상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 학장은 “전북불교대학은 불교상담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9학기 커리큘럼에 ‘불교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운동을 통해 사회에 적극 참여하여 불교의 대중화, 사회화, 지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